여주 아울렛 가방 특템  마이클 코어스 젯셋트래블 크로스백



마이클코어스 가방은 인터넷으로 사기엔 애매하고(가짜가 많다고 하니..;;) 백화점에 가서 사기는 너무 바가지로 사는 거 같아서 매번 망설여지는 가방인 거 같습니다. 고민 끝에 몇 넌 전 마이클코어스 젯셋트래블 쇼퍼백을 해외여행 갈 때 면세점 이용해서 구매했는데 인터넷가격보다 조금 비싸게 구매했었습니다.

 가격은 그럭저럭 인터넷 가랑 비슷하게 구매했었는데 개인적으로 가방에 물건을 많이 넣어가지고 다니는 편 이라서 가방도 큰 것을 갖고 다니는 것 이었는데 몇 번 매지 않았는데 가방끈이 끊어지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면세점구매건 이라서 A/S가 가능했습니다. 단, 백화점에서 수선이 불가능하고, 면세점에 직접 맡겨야 한다는 단점이 있더군요. 가방 수선기간은 거의 한달가량이 걸렸고, 비용이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수선하고 한 달 정도 사용 후 또 다른 쪽 끈이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렇게 4번 정도 가방끈이 떨어져서 결국 진상 고객이 되면서 가방을 환불해 버렸습니다. 

마이클코어스 가방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여기 가방은 계속 구매하지 않다가 이번에 여행 갔다 오는 길에 아울렛에 들렀는데 색이 참 고운 가방을 보는 순간 안살 수가 없더군요. 가격도 할인받으니  10만 원 중반대.. 결국 속는 셈 치고 하나 구매하였습니다.



눈앞에서 가방이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쇼핑백에 잘 담아 주셨습니다. 

쇼핑백이 원래 이렇게 얇은 종이 재질이었나 싶었습니다. 코팅되어 있지 않은 얇은 종이 백이고, 안쪽은 싸구려 갈색 종이라서 집에 왔는데 엄청 구겨 저 있더군요. 가방가게에서 주는 쇼핑백은 튼튼하고 커서 뒀다 쓰기 좋은데 그냥 버려야 할 거 같습니다. 요즘 비닐 사용 금지하면서 쇼핑백도 이렇게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가방을 세로로 담아 주셔서 쇼핑백 위로 가방끈이 올라와 있습니다.



가방 흡집 날까봐 더스트 백에 담아 주셨습니다.



가방 밑판입니다. 요즘 가방들은 바닥에 세워 놓을 때 가죽이 상하지 않도록 징이 박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가방에는 없네요. 

매장에서 물건 확인할 때 가방 바닥에 검게 얼룩이 있어서 다른 제품으로 교환을 요청했었는데 새로 가지고 나온 물건에도 바닥에 검정 얼룩이 있어서 결국 매장 직원이 지워 주신 걸로 구매했습니다. 구매하면서도 엄청 찝찝하더라고요. 가방 구매 시 꼭 바닥 확인하시고 구매하세요. 집에 와서 빈정상할 수 있습니다.  바닥에 징이 없어서 제가 사용하면서도 바닥에 얼룩이 잘 생길 거 같습니다.  



손잡이와 크로스 끈도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크로스 버클에도 "마이클코어스"라고 적혀 있습니다.

요즘은 사소한 곳에도 자신들 브랜드명이 다 적혀 있는 거 같습니다.



내부에 가방 모양 잡아주기 위해 종이 대신 큰 뽁뽁이가 들어 있습니다. 

가방 자체가 모양이 잡혀 있어서 찌 그러 지지 않는데 형식상 들어가 있는거 같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쇼퍼백 구매했을 때는 내부 가방 천이 없었는데 미니 백에는 있습니다. 가방을 소중히 갖고 다니는 편이 아니라서 오염이 되었을 때 빨기도 힘들고 내부 천은 솔직히 부담스럽습니다. 

대신 내부 천에 양쪽으로 주머니가 있어서 작은 물건 이나 시크릿 물건 넣기에는 좋습니다.





한 쪽은 자크가 있는 주머니이고, 한쪽은 얇은 주머니입니다. 크기가 작아도 양쪽으로 있으니 유용합니다. 



내부에 제품 번호가 적혀 있네요. 필리핀에서 만든 걸로 되어 있습니다.



면세점에서 구매했을 때는 정품 카드를 적어 줬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정품 카드가 없더군요.

구매할 때 수선 관련해서 물어봤는데 명품 가방 통합적으로 수선해주는 곳 명함 하나 주더군요. 수선 자체가 매장에서 안되다 보니까 아마 정품 카드가 의미가 없어서 안 주는 거 같습니다. 구매할 때 꼼꼼히 물어보지 않은 게 좀 후회되네요. 집에 와서 정품 카드조차 없는 거 보면서 그래도 여주 아울렛이니까 가짜는 아니겠지 하고 말았네요.....



가방 뒷태입니다. 뒤에도 쪼그만 주머니가 있는데 뭘 넣으면 절대 못 꺼낼 거 같아서 그냥 모형으로만 남겨 놓고 사용은 안 할 거 같습니다.



크기는 손바닥 2개 크기입니다. 



정면 모습입니다. 가방의 깔끔하게 떨어지는 모양과 빨간 컬러에 금색 장식이 맘에 쏙 들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손잡이가 작아서 토트로 이용하거나 크로스 끈을 연결하여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습니다. 기본 세팅은 끈까지 연결하여 크로스로 메고 다니게 해 놓았습니다. 제가 키가 작은 편이라서 크로스 끈을 제일 짧게 조절해 놓아도 가방이 좀 긴 감이 있네요. 조만간 다른 가방들 끈까지 모아서 수선집에 방문해야 할 거 같습니다. 

 요즘 가방은 가격도 저렴하고 종류도 많다 보니까 여러 개를 구매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그중에 사용하는 가방은 몇 개 안되기 마련인데 이번 가방은 색이 맘에 드니까 손이 더 잘 가는 거 같습니다. 가방 같은 경우 옷 맨 위에 들고 있기 때문에 사용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것으로 구매하려고 하는데 맘에 드는 것으로 잘 구매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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