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정월대보름이 되어 엄마가 찰밥은 전날에 먹는 거라면서 나물과 오곡밥을 해서 보내 주셨다. 월래 잡곡이 많이 들어간 밥을 좋아하는데 요즘은 귀찮아서 흰쌀밥만 먹었었다. 오랜만에 콩이랑 잡곡 잔뜩 들어간 오곡밥을 먹으니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나물도 엄마가 내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만들어 보내 주셔서 한 상 거하게 차려 먹었다. 배 터지게 먹었는데도 김치통 가득 엄마가 오곡밥을 보내 주셔서 많이 남았다. 매 끼니마다 먹어도 오곡밥이 남을 거 같아 내일까지만 먹을 양을 남겨 두고 소분해서 얼려 놓을 까 한다. 큰 김치통에 담아 주셔서 절반도 못 먹었다. 난 밥을 많이 먹는 편이라서 밥주걱으로 내가 보통 먹는 양 정도를 갈라놓았다. 내가 퍼먹던 끝부분은 내일 먹으려고 따로 빼놨다. 찰밥이라 밥이 찐득찐득해서 밥을..
Cooking인천 주안 냉면 맛집, 변가네 옹진냉면 너무 무더웠던 올해 여름에 정말 에어컨 없이 버티느라 죽기 직전이었는데 그럴 때마다 집에서 불 피우기도 싫고 시원한 음식이 당겼는데 친구가 추천해주는 집으로 점심 해결하러 주안으로 갔습니다. 입구 모습입니다. 좁은 골목길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가는 내내 이런데 무슨 냉면집이 있나 의아해하면서 찾아갔는데 입구부터 사람과 차량이 뒤엉켜서 아수라장이었습니다. 식당 앞에는 음식을 다 먹고 쉬는 사람인지 음식을 기다리는 사람들 인지 알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 엄마도 어렸을 때부터 다녔다고 하니 꽤 오래된 냉면 맛집인 것 같습니다. 입구 간판에도 "오랜 전통의 메밀 냉면 전문점"이라고 쓰여있네요. 기다리는 사림이 항상 많은 가게 인지 가게 입구에 들어서면 ..
Cooking설명절 선물용 표고버섯 흑화고 보관 방법 및 팁 친한 지인에게 추석 명절 선물로 흑화고를 선물 받았습니다. 표고버섯의 일종이라고 하던데 흑화고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서 정확히 어떤 제품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흑"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유난히 검게 보이는 비주얼을 가지고 있습니다. "힘찬 땅의 기운과 찬 이슬을 머금고 자란 맛과 향이 뛰어난 표고버섯"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일단 대지의 기운은 둘째 치고 "국내산"이라는 세 글자를 보니 믿음직스럽습니다. 버섯을 받긴 했는데 이대로 놔두면 기간을 두고 오래 먹을 수 없을 거 같아 제 나름대로 보관 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1. 표고버섯을 적당히 크기로 잘라서 보관하는 방법 저 같은 경우 버섯은 저렴할 때 많이 사서 한입에 먹기 좋게 잘라서..
Cooking커피 찌꺼기로 냉장고 냄새제거용 탈취제(방향제) 만들기 냉장고에서 냄새가 나진 않지만 커피를 매일 내려 먹기 때문에 나오는 찌꺼기는 컵에 담아 냉장고에 넣었다가 향이 날아가 버리면 바꾸어 주기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종이필터째 컵에 담아 놓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기는 좋으나 냉동고에 넣기는 애매해서 냉장고에만 넣었더니 냉동고에서 냉장고 냄새가 살살 나는 거 같아서 냉동고용 탈취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1. 냅킨 2장을 펼쳐 놓고 적당량의 원두가루를 올려 준다. 다시 백으로 탈취제를 만들기도 하지만 다시 백으로 하면 2겹으로 하더라도 커피가루가 새더라고요. 그래서 냅킨 2장을 겹쳐서 만들었습니다. 2. 냅킨 아래쪽을 접어준다. 3. 양쪽 날개 부분을 접어준다. 4. 냅킨 위쪽을 접어 아래쪽에 휴지 끝을 넣어..
Cooking데이트 맛집 추천! 후쿠오카 함바그 음식을 먹을 때 소스를 챠발챠발 해서 먹는 편이라 소스 종류가 많은 일본식 음식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남자친구랑 함바그집 고고씽~ 각 자리마다 셀프 코너가 있어서 먹을 만큼 덜어 먹을 수 있어서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달궈진 돌에 올려서 고기를 구워 먹게 되어 있는 메뉴가 있어서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할 턱받이? 미니 앞치마? 가 곱게 접어서 세팅 되어 있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하얀 천이 미니 앞치마입니다. 종류가 많아서 세트 메뉴 중 제일 만만한 메뉴로 주문하였습니다. 이 메뉴는 고기를 왼쪽 돌 위에 구워 먹는 메뉴입니다. 왼쪽 돌은 달궈서 나오는데 식으면 다시 달궈다 주십니다. 고기를 올리는 순간 치이 이익~~~ 하면서 고기 익는 소리와 냄새가 끝장입니다. ..
Cooking술 못 마시는 사람 와인 고르기 스파클링 와인 추천! 술을 잘 마시고 싶어서 친구들이랑 어울리면서 술도 매일같이 마셔보고 무리해서 마셔도 보고했는데 체질이 술을 잘 받지 않는 몸이라서 그런지 술이 늘지 않더라고요. 결국 포기.. 그래도 가끔 술을 마셔 보고 싶을 때가 있는데 소주는 알코올 냄새가 너무 나고 맥주는 써서 잘 못 마시는데 친구 추천으로 화이트 와인을 구매했습니다. 친구도 저처럼 술을 잘 못 마시는 편인데 화이트 와인은 먹을 만 하다고 하더라고요. 음료 같은 느낌인데 먹으면 약간 취기가 돈다고 해서 술 잘 못 마시는 사람이 먹기 좋다고 추천해준 와인입니다.와인에 대해서는 1도 모르는 1인으로서 친구가 와인 이름에 "모스카토"가 붙어 있고, "스파클링(발포성)" 이 있는 화이트 와인으로 골라서 ..
Cooking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부평역 점심 메뉴 닭갈비 추천! 옷을 매일 사도 입을 옷이 없는 것처럼 부평은 종류 별로 음식점이 많은데 막상 뭘 먹으려고 하면 먹을 게 없네요. 놀러 나가면 매일 고민하게 되는 1인입니다. 친구랑 오늘은 매콤한 닭갈비를 먹는 걸로 정하고 부평에 몇 군데 있는 닭갈비집을 돌아본 뒤 오픈 한지 얼마 안 돼 보이는 깔끔한 곳으로 고고~! 메뉴판은 단출했습니다. 우리는 점심때 간 거라서 점심 세트로 초이스 했습니다. 세트에 치즈사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리는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닭갈비 외에 부대찌개와 김치 국수도 판매하네요. 다음엔 부대찌개도 먹어 봐야겠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셀프 바가 있어서 부족한 밑반찬은 갖다 먹을 수 있습니다. 요즘 닭갈비집은 다들 셀프 바를 운영하..
Cooking인천 연수동 연탄 돼지불고기 든든한 점심 메뉴 추천! 점심 메뉴는 매일 먹어도 고민인 것 같습니다. 백반이 먹고 싶을 때 자주 가는 쌈밥집입니다. 주메뉴는 쌈밥인데 생선구이도 팔고 돼지 불고기도 팔고 있습니다. 반찬도 계절별로 제철 반찬이 나와서 그것만으로도 밥 한 그릇 뚝딱할 정도로 반찬이 잘 나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일반 고깃집같이 생겼습니다. 점심에 조금 늦게 가면 사람이 꽉 차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정도로 사람이 많습니다. 전 여기 밥집에 가면 연탄 돼지불고기를 주로 먹습니다. 직접 연탄불에 구워 주시는데 고기가 달달하고 적당히 잘 구워져서 불 맛이 나고 엄청 맛있습니다. 직접 고기를 구워 먹으면 불 피우고 기름 튀고 덥고 귀찮은데 구워서 주시니까 편하고 좋습니다. 사람이 많이 가면 ..
Cooking술안주로도 좋고 콜라겐이 많아 피부에 좋은 명태 껍질 볶음 요리 예전에 청도에 갔을 때 반찬으로 자주 먹던 것인데 처음 먹어본 반찬임에도 불구하고 완전 맛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명태 껍질"을 튀겨 만든 반찬이었는데요. 집에 오고 나서 가끔 해 먹던 반찬입니다. 최근에는 돼지껍질보다 콜라겐이 많고 육식 콜라겐에 비해 어류 콜라겐이 흡수율이 훨씬 더 높다고 하여 피부 노화에 각광받는 음식입니다. 이번에 밑반찬도 떨어진 겸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는 매실액, 깨소금, 올리고당, 식용유, 간장, 설탕, 고추장, 명태 껍질, 마늘입니다. 명태 껍질을 구매하시면 꾸깃꾸깃 접혀 있습니다. 명태 껍질을 튀겨야 하기 때문에 하나하나 펴주셔야 합니다. 한 개의 크기가 대략 손바닥 크기이므로 먹기 좋고 튀기기 쉽도록 ..
Cooking인하대 맛집 추천! 인하대 후문 가성비갑 쌀국수집! 쌀국수 국물을 좋아하는지라 여름이건 겨울이건 자주 쌀국수를 먹으러 가는 편입니다.브랜드가 아닌 쌀국수 집에서 쌀국수를 많이 실패한 편이라서 거의 "포@@" 이렇게 된 체인점 쌀국수 집을 자주 가는데 이번에는 브랜드가 아닌 곳이라서 반신반의하면서 쌀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요즘은 이렇게 무인 기계로 된 곳이 많네요. 주문은 사진을 보고 원하는 메뉴를 클릭하시면 어렵지 않게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쌀국수를 먹고 싶어서 갔기에 "양지 쌀국수"로 2그릇을 주문하였습니다. 카드를 리더기에 꼽고 조금 기다리면 결제가 완료되었다는 멘트가 나오고 그 이후에 카드를 리더기에서 뽑으시면 됩니다.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으니 메뉴 이용 방법이 이렇게 있네요. 가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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