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중국 우환 지방에서 발생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가 불과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대한민국 전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심각한 상황이고 날로 감염자가 늘어가고 있지만 치료제도 백신도 개발 중인 상태이고 언제부터 적용될지 여부 또한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손 소독제 이외에 유일하게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도구인 마스크 판매 대란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현재 정부는 마스크 5부제를 발표했고 개인이 주 당 2개 밖에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마스크 수급 또한 어려운 실정입니다.


가급적 외출이나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게 최선이지만, 불가피하게 외출이 잦은 분들이나 식구가 많은 세대 혹은 기존에 구비해둔 마스크 양이 적거나 없으신 분들은 최대한 마스크를 청결하게 사용하고 보관하여 재사용하는 게 그나마 가장 현명한 대비책입니다.


코로나 마스크 재사용을 위한 옷걸이 재활용 방법

오늘은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세탁소 옷걸이를 재활용하여 코로나 마스크 보관 걸이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세탁소 옷걸이를 준비해주세요.





옷걸이 삼각형을 눌러 "ㅡ" 모양을 만들어주시고 양쪽 끝 1/3일 지점을 사진과 같이 구부려주세요.





마스크 재사용을 위해 옷걸이에 걸었을 때 마스크가 떨어지지 않도록 사진처럼 양쪽 끝을 구부려서 올려주세요.





마지막으로 옷걸이의 걸이 부분을 동그랗게 말아서 위와 같은 형태로 만들어주시면 코로나 마스크 재사용을 위한 옷걸이 보관 걸이가 완성됩니다.



이제 통풍이 잘 되거나 오염되지 않은 위치에 적절하게 활용해주시면 되지만, 저는 가장 눈에 잘 띄는 현관문에 자석을 활용해서 거치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완성된 옷걸이를 현관문에 걸어둔 모습입니다.



현재 아쉬운대로 코로나 마스크 재사용을 위해 이렇게 옷걸이를 재활용해서 대처하고 있습니다. 옷걸이 보관의 장점은 일단 돈이 들지 않고, 누구나 쉽게 만들어서 활용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마스크가 날아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문을 살살 닫아야 된다는 점과 비주얼이 좀 거추장스럽다는 것인데, 지금 시국이 시국인 만큼 건강이 최우선이지 보이는 부분은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마스크를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코로나 사태가 언제까지 장기화될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현재 마스크 재사용을 하고 있다면 저처럼 옷걸이를 재활용해서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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