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것
집안에 식물을 들이다. 처음 독립을 하던 날 화분 하나를 들고 나왔다.집에 여러가지 많은 식울을 길렀었는데 그 중에 내가 예뻐서 구매한 "미니장미" 가 있었다.그건 오롯이 내가 마음에 들어서 산 식물이었고 내것인 그 아이를 두고 나오면 누구도 돌봐줄거 같지 않아 독립하면서 들고 나왔다.그 장미를 보면서 그아이가 죽으면 나도 같이 죽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었던거 같다. 마치 "마지막잎새" 처럼 한참 우울감에 휩싸여 있었던 상황이라 그런 생각이 들었던거 같다.나는 똥손이라 미니장미를 구매한해만 꽃을 피웠고, 그 이후로는 장미꽃을 피우지 못했다.그렇게 독립하면서 데리고 나온 장미는 2년여남짓 살아 있다가 죽었다.장미는 죽었지만... 나는 아직 살아 있다.. 봄이 오는것은 꽃집에서 시작되는 거 같다. 매년 겨울이..
살아 있는 것2020년 봄맞이 시작 ! 꽃씨앗 심기 - 꽃양귀비, 해바라기, 봉선화, 코스모스 작년에 봉선화를 키우려고 화원에 사러 갔었는데, 꽃모종은 4월~5월 쯤에 나온다고 해서 기다렸었다.그.런.데...결국 화원에 봉선화 모종은 들어오지 않았고(이런 흔한 꽃(봉선화)은 화원에 잘 안들어 온다고 한다) 부랴부랴 씨앗을 사러 가봣더니 파종할 시기가 지나서 씨았도 구하기가 힘들었다.거의 6월에 육박하여 씨앗을 구해서 심었더니 자라는것도 꽃이 피는 것도 너무 더뎟고 꽃을 따서 봉숭아물 들이려고 했었던 내 꿈은 꽃이 몇개 안펴서 망했다.올해는 만회 하고자 2월부터 씨앗을 인터넷에서 구매하여 쟁여 놨다.^^ 봉선화 외에 다른 씨도 같이 구매 했다. 평소에 키워 보고 싶은 꽃이 많았는데 참고 참아서. 꼭 심어서 보고 싶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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