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역전우동 돈까스덮밥!

오늘 점심은 역전우동 돈까스덮밥!

아직 우리나라는 혼자서 밥을 먹는 일이 익숙하지 않아서 저도 은근히 꺼려 하는 일인데요.

최근에 이런저런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점심을 혼자서 챙겨 먹어야 되는 상황이 됐네요. ㅠ_ㅠ

근처 식당을 매의 눈으로 보던 중에 "역전우동"이라는 가게가 보여서 들어갔습니다.

아시다시피 요즘 눈만 돌리면 PC방만큼 많이 보이는 백종원이 만든 가게라고 하네요.

오늘 시킨 메뉴는 "돈까스덮밥"인데요. 일단 현재 상태에서는 배도 고프고 그래서 상당히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이 가게만의 스페셜 한 그런 건 전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도 가게 자체가 혼자 밥을 먹을 때 부담 없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그런 면에서 부담이 덜하더라요.

일단 제품은 돈까스 소스와 같이 나온 국물 모두 상당히 짜더군요. 단/짠 음식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이건 정말 물 없이는 먹을 수 없을 만큼 소금 메뉴였습니다. 게다가 느끼함은 옵션이었다는..

돈까스는 평소에 좋아하는 베스트 메뉴 중에 하나인데 차라리 동네 김밥 천국이 배는 맛있을 거 같네요. 다른 메뉴는 먹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알 거 같다는 그런 느낌만 들었습니다. 참! 단무지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단무지 맛집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