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우동 메뉴, 옛날 우동과 치킨가라아게미니덮밥 후기
2018. 2. 5. 00:00
역전 우동 메뉴, 옛날 우동과 치킨가라아게미니덮밥 후기
역전우동 저번에 먹으러 왔을 때 너무 실망했지만 내가 메뉴 초이스를 잘못 했을 거라고 생각해서
다시 한 번 큰 마음먹고 먹으러 왔습니다.
왼쪽 메뉴는 "역전우동"입니다.
진한 가츠오 국물 맛이라고 하는데 전에 돈까스덮밥 먹을 때 나왔던 국물이 여기에 사용된 육수더군요.
역시나 엄청 짠 소금이었습니다. ㅠ_ㅠ
오른쪽은 사이드 메뉴로 "치킨가라아게미니덮밥"
이건 치킨마요덮밥 느낌이 나는 맛으로 역전 우동보다는 낫지만 개인적으로 바삭한 치킨을 좋아하는데
이 메뉴에 나오는 치킨은 힘 없이 흐물흐물해서 가격 대비해서 정말 별로였네요.
사람들이 명란 미니덮밥을 많이 먹고 이 메뉴를 왜 선택하지 않는 것인지 정확하게 이해가 됐네요.
역시 이 가게의 장점은 혼자 먹을 때 눈치 보이지 않는 점과 바로 앞에 이 가게 최고의 메뉴인 단무지가 있어서
바로바로 쉽게 꺼내 먹을 수 있다는 점이네요.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메뉴 완전 실패..
이 메뉴가 맛있다는 글을 많이 봤는데 체험단인 것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이해불가네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굳이 거짓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네요.
오늘도 정말 맛있는 식사 실패!! 이젠 내 앞으로 남은 생애 역전우동을 갈 일은 없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