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따뜻하게 하는 차 인삼차 만들기
몸을 따뜻하게 하는 차 인삼차 만들기
어렸을 때부터 손발과 몸이 전체적으로 차가운 체질인데
인삼차를 마시면 몸에 열이 나면서 따뜻해진다고 하길래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원래 이마트에서 수삼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품질이 좋아 보이지 않아서 인터넷에서 구입했습니다. 가장 큰 크기를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크지 않더군요.
꿀도 사양 벌꿀이 아닌 오리지널 천연벌꿀을 구입했습니다. 아무래도 천연이니 건강에 더 좋겠죠..?
"Step 1. 유리병 소독하기"
인삼차를 보관할 유리병을 미리 삶아 소독합니다.
"Step 2. 수삼 세척하기"
제품을 뜯어보면 어느 정도 세척된 상태이긴 하지만 한 번 더 깨끗하게 칫솔로 씻어줍니다.
확실히 제대로 세척하고 나니 백옥같이 깔끔해졌네요.
"Step 3. 수삼 자르기"
인삼차에 들어가는 인삼의 건더기까지 섭취하기 위해 최대한 먹기 편하게 얇게 SLICE 해줬습니다.
인삼 양이 많아서 최소 두 병 이상은 나올 줄 알았는데 너무 얇게 잘라서 그런지 한 병 밖에 나오지 않네요.
"Step 4. 꿀 넣기"
인삼을 다 넣고 나서 꿀을 넣어줍니다.
인삼에 꿀을 넣으면 끈적끈적한 상태가 될 줄 알았는데 생각과는 달리 인삼에서 물이 생기면서 묽어지더군요. 끈적끈적한 상태를 원해서 계속 육안으로 확인하면서 꿀을 더 첨가했습니다.
"Step 5. 인삼차 완성"
다른 분들이 인삼차를 만드는 과정을 보면 인삼에서 물이 생기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완전히 건조하고 사용하시던데 저는 인삼에서 생기는 물도 왠지 건강에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해서 그냥 건조 없이 만들었습니다.
아직 숙성되지 않았겠지만 이제 갓 만든 인삼차를 한 번 마셔봤습니다.
뜨거운 물을 부어줬는데 색상은 좋은데 왠지 영 맛이 없을 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도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인삼 향도 진하고 왠지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