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냉동 보관 방법, 딸기주스 만들기!
딸기 냉동 보관 방법 및 딸기주스 만들기
대부분의 과일은 사시사철 다 구입이 가능한데 딸기는 유독 봄에만 나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딸기를 질기도록 사 먹은 거 같은데 이제 끝물이라 가격이 내려갔길래 여름에 먹을 때를 대비해서 냉장고에 얼려서 보관할 용도로 딸기를 가득 사 왔습니다.
제철이라 싱싱하고 참 먹음직스럽네요.
딸기를 냉장고에 오래 두고 먹는 방법으로는 딸기를 중탕해서 냉장고에 두고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딸기를 깨끗이 씻어 갈아줍니다.
후라이팬에 갈은 딸기를 넣고 끓여 줍니다.
유통기한 연장을 위하여 설탕을 넣어 줍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딸기잼이 되기 때문에
한숨 끓어오를 때까지 끓여 주시면 됩니다.
딸기를 식혀서 병에 담아 주시면 됩니다.
2통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만든 딸기 원액은 냉장고에 넣고 드시면 됩니다.
설탕을 넣고 끓인 거라 약 2주 정도 두고 드셔도 되고,
드실 때 물을 좀 넣어 희석하시면 됩니다.
원액 자체로 먹어 봤는데 너무 달아서 저는 별로더라고요.
딸기를 보관하여 먹는 방법으로 딸기차도 만들어 봤습니다.
딸기를 슬라이스로 잘라 주고
켜켜이 설탕을 넣어 줍니다.
맨 위는 설탕으로 꼼꼼히 채워넣습니다.
과즙이 많은 과일이라 바로 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니 딸기 원액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원액을 커피잔에 넣고 따뜻한 물을 부으면 딸기차가 됩니다.
딸기 건더기를 거르지 않고 먹었더니 딸기즙이 다 나와서 건더기가 맛이 없더라고요.
즙이 다 나오고 나서 건더기를 건져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딸기 주스를 더 오래 먹기 위하여 얼음 통에 얼렸습니다.
딸기주스가 설탕이 들어가서 어는 점이 낮아져서 얼음처럼 꽝꽝 얼지 않습니다.
그래서 너무 작은 틀에 얼리시면 빼내는데 힘드시니 좀 큰 통에 얼리는 게 좋습니다.
저는 연한 플라스틱 통에 얼렸더니 쉽게 빠졌습니다.
얼음 틀에 얼린 딸기주스는 버터 칼로 빼내고, 통에 얼린 딸기주스는 칼로 잘라 주었습니다.
완성된 딸기 얼음은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였습니다.
이번에 만든 딸기 얼음으로 주스를 만들어 봤습니다.
물을 넣고, 미리 얼려놓은 통 딸기랑 이번에 만든 딸기 얼음과 겨울에 얼려 놓은 홍시를 넣어서 같이 갈아봤습니다.
딸기 슬러시가 되었네요. ㅎ
딸기 주스로 만들어 먹으려고 했는데 얼렸다가 먹으려니 슬러시가 되네요. 바나나는 가끔 얼려 놓았다가 슬러시를 만들어 먹었었는데 딸기를 이렇게 해 먹으니 바나나 보다 상큼하고 맛있네요. 지금 딸기 쌀 때 더 많이 만들어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