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맛집, 부천대 석정분식 참치덮밥과 제육덮밥



대학교 다닐 때 많이 갔었던 식당 중 하나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검색해봤더니

여전히 그 자리에서 영업하고 있더군요.

주말에 바로 고고씽!!



위치가 원래 여기였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이름이 맞으니 우선 고고~!





학교 앞이라 그런지 덮밥류가 엄청 싼 편이네요.

저희는 참치덮밥과 제육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욕심 같아선 돈가스 김치덮밥도 주문하고 싶었지만.. 양이 너무 많을 거 같아 포기!



국물은 셀프입니다.

눈치 보지 않고 맘껏 국물을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단무지와 김치 어묵볶음이 기본 반찬인 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반찬이 따로 없었던 거 같은데 생긴 거 같네요.



정수기 왼쪽 옆 음료수는 셀프로 제공되는 음료수입니다.

저희는 탄산을 좋아하지 않아서 먹지 않았는데 무제한 제공입니다.



"참치덮밥"

예전엔 양이 엄청 많아서 접시에 고봉으로 올려 줬는데 이제는 딱 1인분 양입니다.



"제육덮밥"

제육덮밥 역시 1인분 양입니다.



기본 반찬을 김치랑 어묵만 가져왔습니다.



접시에 여백의 미가 너무 느껴지네요.

옛날에는 메뉴 2개 시켜서 3명이 먹어도 남고 그럴 정도로 많이 주셨었는데 그때처럼 많이 줄 순 없겟죠.. ㅎㅎ

그때의 양은 추억 속에 넣어 두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바뀌었는지.. 맛도 많이 변한 거 같아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추억이 깃든 가게가 남아 있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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