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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이 되어 엄마가 찰밥은 전날에 먹는 거라면서 나물과 오곡밥을 해서 보내 주셨다. 월래 잡곡이 많이 들어간 밥을 좋아하는데 요즘은 귀찮아서 흰쌀밥만 먹었었다. 오랜만에 콩이랑 잡곡 잔뜩 들어간 오곡밥을 먹으니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나물도 엄마가 내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만들어 보내 주셔서 한 상 거하게 차려 먹었다. 배 터지게 먹었는데도 김치통 가득 엄마가 오곡밥을 보내 주셔서 많이 남았다. 매 끼니마다 먹어도 오곡밥이 남을 거 같아 내일까지만 먹을 양을 남겨 두고 소분해서 얼려 놓을 까 한다. 큰 김치통에 담아 주셔서 절반도 못 먹었다. 난 밥을 많이 먹는 편이라서 밥주걱으로 내가 보통 먹는 양 정도를 갈라놓았다. 내가 퍼먹던 끝부분은 내일 먹으려고 따로 빼놨다. 찰밥이라 밥이 찐득찐득해서 밥을..
Cooking요가강의를 듣다보면 강사님들이 알아 듣지 못할 다른나라 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말로 " 하나 둘 셋 넷 " 하시기도 하고, " ***자세 " 이렇게 말해주기도 하는데 그 중 영어도 아닌것이, 한국말도아닌것이 못알아듣는 말을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산스크리트어를 사용해서 가르켜 주셔서 그렇습니다. 요가 용어는 영어와 산스크리트어를 혼합하여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 요가용어는 전세계 공통언어이기 때문에 이를 배워 놓으면 외국에 나가서 요가 수업을 듣게 되더라도 알아 들을 수 있습니다. 산스크리트어 숫자 입니다. 1. ONE - 에캄 2. TWO - 드웨 3. THREE - 트리니 4. FOUR - 차투아리 5. FIVE - 판챠 6. SIX - 샷 7. SEVEN - 삽타 8. EIGHT - 아쉬타..
Yoga찐환경 네이버 해피빈 펀딩 바나나맛 우유 굿즈 "붐바스틱"분리배출 커터 네이버 해피빈 펀딩에 들어 갔다가 너무 귀욤귀욤한게 떠 있어서 들어가 보게 되었다."붐바스틱"이라고 하는데 처음 들어본 단어 였다.편지봉투의 비닐이나 야쿠르트병의 뚜껑 비닐 등을 분리배출 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분리 할 수 있는 도구가 있는지는 몰랐다.혹시나 해서 검색해보니 이런 분리배출 기구는 기성제품으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에서 굿즈로 제작한 도구 였다.분리배출을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바나나맛우유공병을 재활용하여 분바스틱을 만들었다고 한다. "분바스틱" 의 뜻은 - 분리배출도 바나나맛우유와 함께라면 판타스틱 이런 뜻이였다.ㅋㅋㅋㅋ 난 또 분바스틱이란게 있나 했다. ㅋㅋ 인터넷 창에 쳐보니..
Stationery거즈면 컵받침천으로 된 티코스터 만들기 재봉틀을 사고 싶은데 얼마나 자주 사용할지도 모르겠고 재봉틀이란 놈이 한자리를 차지하다보니 망설이고 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마음의 여유든 시간의 여유든 생기면 구매하지 않을 까 싶다. 요즘은 꼭 커튼이 아니더라도 커튼봉을 쉽게 설치해서 커튼을 달 수 있다. 커튼봉에 집게링을 넣어 달아 놓으면 커튼용 천이 아니더라도 원단만 구매하면 집게를 이용하여 커튼을 달 수 있다. 재봉틀이 없기 때문에 바느질 따위는 하지 않고 천 자체만 커튼으로 달아서 계절에 따라 기분 전환 겸 사용 할 요량으로 천을 여러종류 구매 하였다. 나는 바느질을 해 본 적이 없기에 어떤 종류의 천이 있는지 어떤용도가 커튼에 맞는지를 몰라 그냥 "예뻐보이는것" 위주로 구매 하였다. 천 종류따위는 ..
DIY2020년 스타벅스 벚꽃MD 체리블라썸 자개꽃 우드트레이 계절에 따라 스타벅스는 MD가 주기적으로 나오기에 어떤제품이 나오는지만 보고 거의 사지 않는다.MD제품 대부분이 컵 종류 이기도 하고, 집에 텀블러도 콜드컵도 세라믹컵도 충분히 있기에 더 사면 진짜 이쁜쓰레기가 될거 같아 스벅MD는 커피 사러 갔을때 구경만 하고 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요즘 굳이 커피 마시러 나가지 않고 집에서 커피를 많이 마셧었는데 날씨도 좋고 콧바람도 쏘일겸 가까운 스타벅스에 커피를 사러 갔다. 커피를 주문하고 통과의례 마냥 MD진열장을 구경했다. 매장에는 매년 봄이되면 찾아오는 벚꽃MD가 진행중이었고, 컵은 다 별로였는데 스타벅스 벚꽃MD 체리블라썸 자개꽃 우드트레이와 체리블라썸 드리퍼가 눈에 들어왔다..
Coffee & Tea집안에 식물을 들이다. 처음 독립을 하던 날 화분 하나를 들고 나왔다.집에 여러가지 많은 식울을 길렀었는데 그 중에 내가 예뻐서 구매한 "미니장미" 가 있었다.그건 오롯이 내가 마음에 들어서 산 식물이었고 내것인 그 아이를 두고 나오면 누구도 돌봐줄거 같지 않아 독립하면서 들고 나왔다.그 장미를 보면서 그아이가 죽으면 나도 같이 죽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었던거 같다. 마치 "마지막잎새" 처럼 한참 우울감에 휩싸여 있었던 상황이라 그런 생각이 들었던거 같다.나는 똥손이라 미니장미를 구매한해만 꽃을 피웠고, 그 이후로는 장미꽃을 피우지 못했다.그렇게 독립하면서 데리고 나온 장미는 2년여남짓 살아 있다가 죽었다.장미는 죽었지만... 나는 아직 살아 있다.. 봄이 오는것은 꽃집에서 시작되는 거 같다. 매년 겨울이..
살아 있는 것미니가방으로 활용이 좋은 오야니 화장품파우치 (클러치백) 여행을 할 때는 최대한 짐을 줄여갖고 다니기에 파우치 또한 작은걸로 사용하고 있다. 스킨. 로션같은 화장품은 소분을 하고 꼭 필요한 것만 갖고 다니기에 파우치가 작아도 왠만큼 다 들어가는 편이다. 그런데 문제는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 같은 길게 제작된 화장품은 파우치가 너무 작기 때문에 들어가지를 않아 별도로 갖고 다녀야 하는 문제가 생겨 왠만하면 길이가 짧은 제품으로 구매하곤 하는데 매번 이런제품을 살 수도 없고 여튼 따로 들고 댕기기 너무 불편했다. 우연히 쇼핑몰에서 파우치를 발견한 순간 딱 이거다 싶었다!기존 화장품 외에 긴 화장품과 클렌징관련 화장품을 갖고 다니기에 크기가 딱 좋기도 하고 시장이나 가까운 편의점 갈 때 클러치처럼 들고 다닐 수..
Beauty함께N 해피빈 펀딩아름다운커피&마리몬드 솔브 공정무역 아라비카 드립백 가끔 지하철에서 바구니를 두고 구걸(?)하는 분들을 볼 때가 있다.어렷을 적엔 가끔 돈을 그 바구니에 넣곤 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분들이 교통비를 위장해 돈을 구걸하는 걸 자주 겪게 되면서 사람이 냉소적으로 변해지는 거 같다.이렇게 자의 반 타의 반 이런 일이 있으면서 남을 위한 다는 감정이 나의 마음을 위한 싸구려 동정심이 아닐까 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빈 바구니를 둔 사람을 볼 때는 그전에 비해 더 냉소적이게 되지만 지하철 바닥에 앉아 껌을 팔고 계시거나 채소를 팔고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면 여전히 내 싸구려 동정심이 발동해 나도 모르게 지갑을 열게 되는거 같다. 그 분들은 어쨋든 본인의 삶을 위해 노력하시는 거니까...
Coffee & Tea2020년 봄맞이 시작 ! 꽃씨앗 심기 - 꽃양귀비, 해바라기, 봉선화, 코스모스 작년에 봉선화를 키우려고 화원에 사러 갔었는데, 꽃모종은 4월~5월 쯤에 나온다고 해서 기다렸었다.그.런.데...결국 화원에 봉선화 모종은 들어오지 않았고(이런 흔한 꽃(봉선화)은 화원에 잘 안들어 온다고 한다) 부랴부랴 씨앗을 사러 가봣더니 파종할 시기가 지나서 씨았도 구하기가 힘들었다.거의 6월에 육박하여 씨앗을 구해서 심었더니 자라는것도 꽃이 피는 것도 너무 더뎟고 꽃을 따서 봉숭아물 들이려고 했었던 내 꿈은 꽃이 몇개 안펴서 망했다.올해는 만회 하고자 2월부터 씨앗을 인터넷에서 구매하여 쟁여 놨다.^^ 봉선화 외에 다른 씨도 같이 구매 했다. 평소에 키워 보고 싶은 꽃이 많았는데 참고 참아서. 꼭 심어서 보고 싶은걸..
살아 있는 것CHOPIN 50X - DECCA , 쇼팽 모음곡 어릴적... 그 당시에는 CD 플레이어 보다는 테이프 플레이어가 일반적이었고, 우리집에는 그 마저도 없었다.아마 "음악" 내지는 "노래" 라는 것에 소비할 "돈" 과 "시간" 이에 따른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거 같다. 친가 친척언니네 집에 갔을 때는 언니 책상위에는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OST 테이프가 잔뜩 있었고, 외가 친척언니네 집에 갔을 때는 언니의 피아노 위에 우리가 소위 음악교과서에서 봤던 쇼팽, 바흐, 모차르트 등의 음악가의 교향곡 몇 장조 이런 테이프가 잔뜩 있었다. 어린 내 마음속에는 그녀들의 카세트테이프가 많이 부러웠던거 같다. 테이프를 많이 소유하고 있었던게 부러웠는지, 하고싶은것(듣고싶은것)을 하고 있는 모습이 부러웠는지 지금에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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